■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중국입니다.
20차 당대회를 통해 시진핑 주석 1인 권력을 강화하고 이른바 '중국몽'을 달성할 시 주석의 충성파들을 전진 배치했습니다.
중국은 대외적으로도 미국에 맞서면서 더 공세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부 강성웅 기자와 함께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충성파 돌격대. 중국 최고 권력지도부가 공산당 상무위원회인데 그 인물들의 면면을 소개해 주시죠.
[기자]
리창 새 상무위원, 굉장히 주목되는 인물인데요. 리커창 총리를 대신해서 새 총리가 되는 사람입니다. 이름도 신기하게도 리창인데 가운데 글자 커를 빼면 이름도 비슷한데요. 지금 화면을 보면 시진핑 주석이 있고 리창 상무위원, 새 총리가 될 것이 확실시 되고요. 그다음에 자오러지, 그다음에 왕후이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있는데. 다 시진핑 주석의 측근이라고 봐도 되는데요.
특히 리창, 새 총리가 유력한 리창 상무위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충성파라고 볼 수 있고요. 시진핑 주석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5월달에 상하이 봉쇄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었잖아요. 상하이를 봉쇄를 그렇게 고강도로 하고도 어떻게 됐느냐,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당시 중국 분위기는 이렇게 방역을 못 했느냐는 비판이 더 많았습니다.
그 뜻은 뭐냐 하면 초기에 리창 상하이시 서기가 느슨한 방역을 통해서 이걸 넘어서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1만 명 단위로 번지니까 중국 내부에서, 특히 공산당 내부에서 경쟁자들이 얘기했죠. 이렇게 해서 어떻게 방역을 하느냐라는 비판이 있었을 때 고강도 방역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2400만 명의 상하이 시민을 모두 가둬놓다시피해서 이걸 이겼습니다.
극단적인 방역을.
[기자]
그렇습니다. 두 달 동안. 그것이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켰는데. 그 논란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진핑 주석이 볼 때는 이렇게 자기의 명령을 따라서 이른바 뚱다이칭이라는 자기의 말을 따라서 수행해서 이겨냈다는 것, 이걸 높이 평가하는 것...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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