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발 유동성 위기와 관련해 김진태 강원지사가 어제(24일) 오전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년 예산을 투입해서 보증 채무를 모두 갚을 예정이라면서도, 빚을 진 전임 도정과 야권의 비판에 대해서는 날을 세웠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진태 / 강원도지사]
디폴트(채무 불이행)는 선언한 적도 없고 선언할 수도 없습니다. 강원도는 이미 예고된 강원 중도개발공사, GJC 파산을 방지하고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공사의 채무를 해결하기 위한 선제 대응 조치로서 (기업회생을 신청한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해당 금융사가 강원도와 협의 없이 (기업 어음을) 부도처리 한 것입니다.
전임 (최문순) 도정을 지우기 위한 정치적 접근 아니냐 그런 주장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이렇게 많은 빚을 남겨놨는데 가만히 있기만 하면 전임 도정이 빚을 갚아줍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에 성남시 모라토리엄, 지급 유예를 선언해서 금융시장을 충격에 빠뜨린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 심정도 이해를 잘할 겁니다. 이번에 레고랜드 사태로 최근 이재명 대표 본인이 처한 사법 리스크를 희석하려고 시도하지 말길 바랍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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