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안성 물류창고 붕괴사고는 제2의 광주 붕괴 참사" / YTN

2022-10-24 3

건설 노동자들이 경기 안성시 물류창고 붕괴사고는 제2의 광주 아이파크 참사라며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건설노동조합은 오늘(24일) 국회 앞에서 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안성 붕괴사고는 '속도전' 때문에 벌어졌다며 이를 막기 위한 건설안전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안성 공사 기간이 3개월 남았는데 공정률이 56% 정도로 매우 촉박했다며 지지대를 부실하게 설치한 원인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2020년 이천 한익스프레스 참사나 올해 광주 아이파크 사고 역시 속도전 때문에 일어났다면서 이를 막기 위한 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낮 1시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바닥이 무너지면서 외국인 노동자 5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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