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행 티켓의 주인은 누구...LG-키움, PO 1차전 격돌 / YTN

2022-10-24 5

프로야구 가을잔치의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한국시리즈에 나갈 주인공을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는데요.

LG와 키움이 맞붙을 1차전 현장 연결합니다. 허재원 기자!

[기자]
네, 잠실구장입니다.


이제 경기 시작까지 1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곳 잠실구장은 관중 입장이 시작되면서 LG와 키움을 응원할 양 팀 팬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화창한 가을 날씨이고, 아직은 햇빛도 남아있어서 그리 춥지는 않은데요.

해가 지고 나면 섭씨 10도 밑으로 내려간다는 예보가 있어서 쌀쌀한 날씨가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정규리그 2위 LG와 3위 키움이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집니다.

지금까지 5전 3선승제로 치러진 역대 31번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이긴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경우는 총 25번, 80.6%의 확률입니다.

이번 시리즈 전체 향방을 가를, 가장 중요한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만큼 LG는 가장 믿을 만한 에이스 켈리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켈리는 올 시즌 16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올랐는데, 16승 중 14승을 잠실에서 거둘 정도로 홈에서 특히 강했습니다.

하지만 키움 전에는 딱 한 번 등판해 3회까지 7점이나 내주며 무너진 점이 불안합니다.

켈리에 맞서는 키움 선발은 애플러인데요.

키움의 애플러는 올해 외국인 선수 중 가장 연봉이 낮은 선수지만, KT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 팀의 정규시즌 상대전적은 LG가 10승 6패로 앞서있지만, KT를 누르고 올라온 키움의 상승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LG의 철벽 불펜을 키움의 중심 타선이 얼마나 공략할지에 승패가 갈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잠실구장에서, YTN 허재원입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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