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나흘 연속 증가했습니다.
정부는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BA.5 변이 대응용 2차 개량 백신 도입과 접종 계획을 모레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오늘도 확진자 수가 지난주 월요일보다 소폭 상승했다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만 4천302명입니다.
전주보다 3천2백 명 넘게 늘어났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6천8백여 명 줄어 15만 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소폭 올라서 전국 20.6%를 기록했고, 위중증 환자는 226명 사망자는 10명 발생했습니다.
확산세가 완만하긴 하지만,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벌써 나흘째 늘고 있고, 특히, 감염 재생산지수가 지난 8월 셋째 주 이후 처음으로 1을 넘으면서 이르면 다음 달부터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절정을 맞은 단풍철과 곧 있을 핼러윈데이 축제도 확산세를 더할 수 있어 우려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겨울 재유행을 대비해 모레인 수요일, 동절기 예방접종 확대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2가 백신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가운데서도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5 변이와 BA.4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겁니다.
하지만, 이른바 '맞춤형' 백신 공급에도 현재 개량 백신 접종률이 1.2% 수준으로 현저히 낮다는 게 문제인데요.
코로나와 독감 바이러스 동시유행 우려 속에 방역 당국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백신을 접종해 달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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