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
[앵커]

"/>

확진 한 주 새 3천명 증가…"이르면 다음달 재유행"

2022-10-24 0

확진 한 주 새 3천명 증가…"이르면 다음달 재유행"

[앵커]

일요일은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주 전보다 3,000명 넘게 늘었습니다.

재유행 예상 시점도 점차 빨라지고 있는데요.

늦으면 내년 3월로 전망하던 전문가들은 이제 바로 다음 달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4,302명입니다.

주말인 어제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는 그제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000명 넘게 늘었고, 2주 전의 1.6배로 뛰며 뚜렷한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4명 늘어난 226명, 사망자는 10명 나왔습니다.

확산세가 예상보다 빨라지자, 재유행 예상 시점도 점점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질병관리청은 겨울 재유행 시기를 이르면 12월에서 내년 3월까지로 예측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약 2주 만에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12월 초로 전망 시점을 당겨 잡았습니다.

"12월이 되면 면역이 많이 떨어질 것이고요. 그래서 이런 상황을 볼 때 우리나라도 12월 초 정도에는 아마도 재유행이, 본격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전문의들 사이에서는 더 이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자신의 SNS에 "다음 달부터 본격 재유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다만 유행 규모는 지난여름 때보다 작을 거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여름 유행 때 감염과 백신으로 면역이 형성된 인구가 적지 않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집단 면역이 점점 떨어지고 있고 강력한 신규 변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남아있어, 방역 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층 등 감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코로나_확진자 #재유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