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추락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저온물류창고의 시공사 대표가 오늘(23일) 현장을 찾아가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오후 4시쯤 사고 현장을 찾아가 사과문을 낭독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회사는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 낮 1시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 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바닥이 무너지면서 외국인 노동자 5명이 10여m 아래로 추락해, 3명이 죽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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