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회사채 68조 만기…'자금 비상'

2022-10-23 2

내년 상반기까지 회사채 68조 만기…'자금 비상'

채권시장의 급격한 경색으로 기업들의 자금줄이 꽉 막히는 이른바 '돈맥경화' 위기가 대두한 가운데 내년 상반기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가 68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규모는 약 13조9,200억원, 내년 상반기 54조3,4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당국이 채권시장안정펀드 투입 등 시장 안정 조치를 준비 중이지만 현재의 시장 경색이 길어질 경우 기업들이 확보해둔 자금이 본격적으로 고갈되는 내년부터 진짜 위기가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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