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희귀하거나 관상용으로 키우는 물고기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관상어 박람회가 시작됐습니다.
한 마리에 10억 원에 달하는 물고기를 비롯해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볼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온통 검은색 몸통에 지느러미와 꼬리를 하늘거리며 노니는 오란다 금붕어.
신기한 듯 카메라를 쳐다보는 얼굴이 오묘합니다.
등지느러미가 없는 이 난주 금붕어도 특이한 모양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길이 1미터에 달하는 이 비단잉어는 10억 원에 달할 정도로 귀한 몸입니다.
[박태현 / 경기 성남시 분당구 : 너무 예뻐요, 옛날의 그냥 작은 금붕어 생각했는데 이렇게 예쁘고 아름다운 게 있는 줄 몰랐어요.]
전시장의 분위기를 압도하며 카리스마를 내뿜는 건 아마존에서 온 금색의 아로아나.
역시 열대 지역에서 온 디스커스도 신기한 모양으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서희숙 / 경기 광명시 하안동 : 반려동물로 물고기도 충분히 교감이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눈맞춤도 되고 손짓하면 따라오고 일반 반려동물처럼 교감이 충분히 이뤄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내 최초로 들어선 관상어 클러스터 '아쿠아펫랜드'에서 열린 관상어 박람회.
세계 각국의 다양한 관상어와 수조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채승민 / 관상어협회 부회장 : 자연에 있는 생태계를 그대로 가정에 그대로 옮겨서 자기가 원하는 색상에 자기가 원하는 종류의 물고기를 관상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시장성은 앞으로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어로 자리잡고 있는 관상어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입니다.
YTN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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