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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무인전력사령부 창설 추진…"병력 절감 대비"
한국형 3축 체계에 5년간 30조 원 투입
해군, 해상 기반 기동형 3축 체계 구축
해병대, 중·장기적 독립 추진…4군 체제 검토
해군이 미래 작전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전력사령부를 창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3개의 함대사령부를 2개로 축소할 방침인 가운데, 북한의 위협에 맞서 구축되는 3축 체계에도 5년간 30조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신준명 기자입니다.
[기자]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서 해군은 해양 무인전력사령부 창설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래 병역 자원 감소에 대비한 유·무인 복합 체계 도입을 본격화한다는 겁니다.
[이종호 / 해군참모총장 : 소형 함정은 무인수상정으로 대체하고 중대형 함정은 자동화 통합체계 이런 것들을 추진해서 병력 절감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현재 3개의 함대 사령부로 편성돼 있는데 오는 2040년까지 사령부를 2개로 줄이고 해양무인전력사령부를 신설한다는 계획입니다.
해양무인전력사령부는 무인수상함전대, 무인잠수정전대, 무인항공기전대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유·무인 복합체계 전력화 시기와 연계해 단계별로 운용 부대가 창설됩니다.
내년부터 5년 동안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 대량응징보복 등 한국형 3축 체계에 30조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가운데, 해군은 해상 기반 기동형 3축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에 대응하는 수중 킬체인과 해상 기반 다층 미사일방어체계를 구축하고, 해양 전력을 이용한 정밀타격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해군 소속인 해병대는 중장기적으로 해군에서 독립해 4군 체제로 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4군 체제 전환을 위해 내년부터 국방부와 정책 연구를 수행할 계획인데, 먼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해병대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는 조치를 우선 시행한다는 게 해병대의 설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3월 예정인 사단급 한미 연합 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을 5년 만에 정상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YTN 신준명입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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