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택매매, 10년만에 최저 수준
미국 주택시장이 10년 만에 가장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는 9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1.5% 감소한 471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2012년 9월 이후 최저치이자 지난해 같은달과 대비했을 때 23.8% 급감한 수치입니다.
주택시장 침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수요가 얼어붙은 탓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미국의 30년 고정 평균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94%를 기록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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