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압수수색을 물리력으로 저지했다며 법치와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20일) 아침 비대위 회의에서 검찰의 정당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민주당이 가로막은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지금 검찰의 법 집행은 문재인 정권 초기의 조직적이고 살벌했던 적폐청산과는 결이 다르다며 민주당이 진정성 있게 태도를 바꾸라고 촉구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민주당의 영장 집행 방해는 뭔가 구린 게 많아서 저렇게 막는다는 인상을 준다며, 법치주의 부정과 공무집행 방해는 국민들이 다음 선거에서 엄정히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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