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제빵공장 산재 안타까워...인간적 배려해야" 경위파악 지시 / YTN

2022-10-20 376

윤석열 대통령은 평택 SPC 계열 제빵공장에서 일어난 20대 노동자 사망 사고를 놓고 원인 조사도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를 가동했다는 보도에 대해 경위 파악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출근길에 너무나 안타까운 산재 사고라면서 사고 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도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굉장히 분노하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이나 제도나 이윤이나 다 좋지만, 사업주와 노동자가 서로 상대를 인간적으로 살피는 최소한의 배려는 서로 하면서 사회가 굴러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후 브리핑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이윤 추구는 최대한 보장돼야 하지만, 그 전제는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라는 점에서 윤 대통령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 나오는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우려에 대해서는, 근로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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