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개월 딸 두개골 골절시킨 아빠 징역 17년
인천지방법원은 생후 1개월 된 딸을 때려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을 입힌 40대 아버지 A씨에게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A씨에게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도록 하고, 출소 후 10년 동안은 아동·청소년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재판부는 "어린 자녀를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는데도 생계 곤란과 피해 아동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무자비한 폭력을 사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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