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유용 의혹' 배모씨, 첫 재판서 혐의 모두 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기소된 전 경기도 공무원 배모 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오늘(18일) 수원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배씨 측 변호인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대선을 염두에 두고 자의적으로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도청 별정직 5급이던 배씨는 법인카드 유용과 관련한 허위발언과 기부행위를 금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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