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세를 멈추고 지난주보다 2배가량 늘었습니다.
코로나 유행 속에 치러지는 세 번째 수능, 확진된 학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게 됩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환자가 3만3천여 명 발생했습니다.
만5천여 명이던 일주일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신규환자가 1주일 전보다 증가하는 추세로 바뀌었는데 증가 폭이 2배가량으로 커진 것입니다.
이런 확진자 더블링 현상이 이어진다면 시차를 두고 중환자와 사망자가 늘 수밖에 없어 당국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앞서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도 현재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도 이 추세를 따라가 연말에 재유행이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기석 /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 이런 상황을 볼 때 우리나라도 12월 초 정도에는 아마도 재유행이, 본격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수능 방역 대책도 발표됐습니다.
올해도 확진된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따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확진자 격리 기간이 7일인 점을 고려해 11월 11일부터 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전국 108개 학교에 마련된 별도 시험장을 배정받습니다.
코로나로 입원 중인 수험생은 전국 24개 병원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수능 사흘 전인 11월 14일부터는 방역을 위해 전체 고등학교와 시험장 학교에 원격수업이 권고됩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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