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공공기관 직원 1회 음주운전으로도 해임 가능"
앞으로 공공기관 임직원도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의 음주운전을 하면 초범이라도 해임 처분이 가능하도록 징계 기준이 강화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18일) 75개 공공기관 사규에 대한 부패 영향 평가를 통해 538건의 개선안을 권고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익위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에 대한 징계를 정직 또는 강등으로 높이고, 0.2% 이상에 대한 징계 기준을 정직에서 해임까지로 신설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아울러 음주 측정 불응 시에도 해임할 수 있도록 하고, 2∼3회 음주운전 시에는 파면까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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