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선원 4명 탄 어선 전복...해경, 구조 중 / YTN

2022-10-17 4

오늘 새벽 서귀포 앞바다에서 어선 1척이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배 안에는 선원 4명이 타고 있었다고 하는데 제주 연결해 사고 내용 알아봅니다. 고재형 기자!

[기자]
네, 제주 취재본부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어디인가요?

[기자]
네,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입니다.

사고 신고가 접수된 건 새벽 3시쯤입니다.

사고를 당한 어선과 같은 선단의 어선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사고 어선은 서귀포 선적 29톤급 어선인데요.

어선에는 우리나라 선원 2명과 베트남 국적 선원 2명 등 모두 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고 어선은 뒤집혀 배 밑부분만 남긴 채 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5천 톤급 경비함정과 특공대와 구조대를 동시에 파견해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사고 주변 해상과 선내에 고립된 승선원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고 해상에는 어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도 초속 12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파도도 4m 이상 높게 일어 구조 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전해드립니다.

오늘 새벽 3시쯤, 마라도 남서쪽 6.8km 해상에서 어선이 사고를 당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서귀포 선적 29톤급 어선으로 선원 4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 구조함과 특공대 등을 급파해 선원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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