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로 번진 '카카오 먹통'...김범수, 국감 증인 채택 / YTN

2022-10-17 312

국회가 이번 카카오 사태 책임을 따지기 위해 카카오 김범수 의장을 포함해 관련 기업 총수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오늘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총살감이라고 말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 고발 문제를 놓고 여야가 맞서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국정감사는 종반으로 접어들었고요.

카카오 사태가 국감에서도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요?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관련 얘기가 나왔습니다.

한국방송공사 KBS와 교육방송 EBS를 상대로 한 국감을 앞두고 국감 앞두고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 관련 증인 채택 논의가 진행됐는데요.

결론을 말씀드리면 여야는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의 증인으로 출석시키는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과방위는 오는 24일 종합감사에서 이들을 상대로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와 카카오 먹통 사태 등 전반과 피해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대해 따져 물을 예정입니다.

여야는 이번 사태 심각성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증인으로 누구를 부를지를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해 한 차례 감사를 정지한 끝에 힘겹게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양당 간사 얘기 먼저 들어보시죠.

[조승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과방위 간사) : 거의 모든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했기 때문에 단순하게 실무 책임자나 경영진을 불러서는 이 모든 서비스의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서 진단하기도 어렵고 우리가 그에 따른 대책 마련하기도 어렵다…. 그러므로 최고 책임자인 오너를 불러야 한다는 점 하나가 있고요.]

[박성중 / 국민의힘 의원 (국회 과방위 간사) : 김범수 의장을 부른다면 네이버도 여러 가지 기능 장애가 있었고, 네이버는 포털이라든지 다른 문제도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이해진 의장도 같이 부른다면 저희는 'OK'라고 말씀을 드렸고요.]

정청래 과방위원장이 오전 중에협의해 달라고 최후 통첩을 했고 결국 이번 사태 관련된 기업 오너들을 전부 국감에 불러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다른 국감에서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는 국감장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총살감, 김일성주의자라 언급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에 대한... (중략)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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