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평택 제빵공장 20대 사망' 수사 확대..."안전수칙 위반 등 확인" / YTN

2022-10-16 2,028

경기 평택경찰서는 SPL 평택공장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안전수칙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가 없어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사망 경위를 파악한 뒤, 안전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도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제(15일) 새벽 6시 20분쯤 SPC 계열 빵 제조공장인 SPL 평택공장에서 높이 1m가 넘는 배합기로 샌드위치 소스를 만들다 내부 장치에 몸이 끼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회사 근무 수칙에 따라 A 씨는 다른 직원 1명과 함께 공정에 투입됐지만, 동료가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를 당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는 오늘(17일) 오전 11시 SPL 평택공장 앞에서 철저한 사건 진상규명과 경영책임자에 대한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앞서 해당 공장에서는 노동자가 벨트에 손이 끼어 다치는 등 이번 달에만 두 차례 산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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