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지난 시즌까지 팀을 이끌었던 김승기 감독의 고양 캐롯을 73 대 62로 꺾고 개막 2연승을 달렸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KGC인삼공사를 이끌고 두 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김승기 감독은 친정팀과의 첫 대결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지난해 최하위에 머물렀던 서울 삼성은 창원을 65 대 62로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삼성의 은희석 감독은 연세대 1년 선배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LG를 제물로 프로 무대에서 첫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슈터 허웅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9점을 올린 전주 KCC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1 대 72로 이겼습니다.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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