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5일) 저녁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 '낙화놀이' 행사장에서 시민 3명이 다쳤습니다.
3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었고, 다른 30대 여성과 3세 여아가 눈에 재가 들어가면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낙화놀이'는 줄에 매달아둔 숯 봉지 등을 태워 불똥이 꽃처럼 내리게 하는 전통 불꽃놀이입니다.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은 YTN과의 전화 통화에서 불똥이나 재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는 안내나 통제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도 재가 눈에 들어가 응급처치를 받았다며 119로 이송된 시민 외에도 다수가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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