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완전체' 단독 콘서트 오늘 저녁 부산에서 / YTN

2022-10-15 69

4개월 전 팀 활동을 멈췄던 BTS가 오늘 부산에서 이른바 '완전체'로 무대에 오릅니다.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을 홍보대사인 BTS가 준비했는데요.

며칠 전부터 전 세계 BTS 팬, 아미가 모이면서 부산은 BTS 축제 중입니다.

YTN 취재진이 BTS 공연이 열리는 부산지역에 나가 있는데요. 김종호 기자!

공연장 앞인가요?

[기자]
네, BTS 공연을 앞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앞입니다.


공연장 앞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김 기자 뒤로 많은 BTS 팬이 보이네요.

얼마나 많이 모였습니까?

[기자]
분명히 많은 사람이 계속 이곳에 도착해서 이제는 그만 오지 않을까 하는 기분이 드는 데도 행렬이 끝이 없습니다.

마치 전 세계 BTS 팬이 여기에 다 몰린 것 같습니다.

관계 기관은 오늘 공연장 안팎에 10만 명이 몰릴 거로 예상했습니다.

여기에는 무대에서 BTS를 직접 볼 수 있는, 그러니까 입장권을 가진 팬들도 있고 표가 없어도 주변에 가득한 BTS 분위기를 만끽하려고 온 사람도 많습니다.

방탄소년단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 오늘 저녁 6시에 막이 오릅니다.

최근 며칠 사이 예행연습이 진행되는 동안 음악이 크게 들려서 어떤 곡들을 준비했는지 일부 들을 수도 있었는데요.

팬들 사랑을 많이 받은 곡이 중심이 된 공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번 공연에 부산의 상징도 담겨서 관람객이 자연스레 부산을 보고 느끼면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관해서도 관심이 생길 거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월 서울 잠실주경기장 공연 이후 첫 국내 단독 공연입니다.

여기에 4개월 전 팀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한 뒤에 열리는 완전체 공연이어서 더욱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런 기대 속에서도 공연 장소 변경과 숙박비 바가지, 무료 표 온라인 거래 등 여러 논란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까지 각종 부대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는 더없이 달아올랐습니다.

이번 BTS 무대는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는 행사이다 보니 안전과 교통 관리 등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무대 위에서의 성공적인 공연과 함께 안팎에서 큰 탈 없이 원만하게 이번 축제를 마쳐 부산이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세계에 보여줘야 하... (중략)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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