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 당시 인명 구조에 나선 의인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수해를 입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손을 내민 여러분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헌신한 여러분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정부도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집중호우 당시 서울 신림동 반지하 빌라에 창문을 깨고 들어가 주민 5명을 구조한 유인천 씨와 서초동에서 고립된 차량 운전자를 헤엄쳐 구조한 표세준 씨 등 17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힌남노 피해 시설과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는 대부분 끝났다면서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대비를 단계적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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