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쌍방울 뇌물 수수' 이화영 전 부지사 기소
검찰이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수원지검은 오늘(14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부지사를, 뇌물공여 등 혐의로 쌍방울 그룹 부회장 A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부터 약 4년간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법인카드 및 법인차량을 제공받는 방법 등으로 3억 2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당시 경기도 대북 관련 정책을 관장하는 평화부지사 지위를 이용해 민간 업체를 부당하게 도와주고 사익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쌍방울그룹 #이화영 #뇌물수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