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마다 죄송”…오세훈 손편지 쓴 까닭

2022-10-14 91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성남FC 후원금 의혹 연루 비영리법인은 누가 봐도 비정상이다. 만약에 김의겸 의원이 쏘아 올린 한동훈 장관의 미국 출장 관련해서, 박원순 대북코인사업 연루설이 문제가 있다면 수사를 요청하겠다. 글쎄요. 뭐 제목 자체는 ‘연일 강경발언’인데 뭔가 오세훈 시장의 목소리 톤도 달라진 겁니까? 김재원 의원님은 어떻게 조금 받아들이세요?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
제가 보기에는 오세훈 시장도 이념적인 문제, 내지는 조금 정치 성향 문제에서는 전혀 양보하지 않는 그런 분이었거든요. 그것을 뭐 강경하다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저는 조금 생각이 다른데요. 부드러운 이미지, 말씀도 부드럽게 하시고 대인 관계도 부드럽고 아주 조금 신사답잖아요. 그런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이념적인 문제는 굉장히 또 강경하게 지키는 분이거든요? 저는 지금 이 부분에 대해서는 뭐 그렇게 강경하게 대처한다. 그런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말씀은 부드럽게 하시잖아요.

그리고 이제 오세훈 서울시장 도전하겠다고 한 것은 사실 다음 대선과 지방선거가 1년 정도의 차이도 아니거든요. 그러면 이제 지방선거 마치고 곧바로 대선 당내 경선에 나가야 되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 대선에 출마할 상황이라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조금 애매한 국면이어서 그것을 두고 질문을 한 것인데 일단 그때 가서 상황을 조금 보고 하더라도 일단은 5선 도전하겠다. 그것은 오세훈 시장의 스타일에 비춰봐서는 조금 더 이제 정치적으로 원숙해졌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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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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