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글쎄요. 막 웃을 일은 아닌데 또 보면 웃기기도 한 이은재 전 의원입니다. ‘사퇴하세요.’ 그래서 ‘사퇴 요정’이라고 한때 불렸고. 제가 읽을까요? ‘겐세이’, ‘야지’ 이런 단어를 써서 일본어 이야기도 있었고. 이런저런 많이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이은재 전 의원인데, 가장 최근 근황은 이런 이번 이사장의 최종 후보로 오르기 전에, 이현종 위원님. 강남구청장에도 한 번 도전장을 내밀었었잖아요? 최근 지방 선거 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뭐 탈당했다가 무슨 당을 또 창당을 했다가 그다음에 이제 다시 복당해서 강남구청장 경선에 나섰다가 또 떨어졌죠. 전문건설협회라는 게 우리나라에 이제 건설협회가 있고요. 전문건설협회가 있습니다. 건설협회는 주로 종합건설면허가 있는 회사들, 대형 회사들이 이제 가입되는 것이 건설협회고. 전문건설 같은 경우에는 이제 각 부분별로, 어떤 면허가 있는 것들을 이제 전문건설협회를 구성해서 자기들의 어떤 이익 관계를 하는데. 역대로 보면 계속 이 전문건설협회 이사장에 정치인들이 낙하산으로 갔습니다. 이제 그러다 보니 이게 지금 어떤 면에서는 전문건설협회가 굉장히 그래도 꽤 탄탄한 조직이고, 제가 알기로는 이사장이 연봉이 한 3억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로 문재인 정부에 정치 경력이 있는 분이 지금 이사장 하고 있는데. 여기에 지금 이은재 전 의원이 지금 유력하다. 최종으로 되었다는 것인데, 저는 정말 납득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어떤 면에서 보면 지금까지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었던 것은 공정과 어떤 면에서 조금 전 정권과 다를 것이라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또 전 정권의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비판을 했습니까. 최대한 자신들과 조금 전문성이 있는, 연관 관계가 있는 것 하면 모르겠습니다. 정치인이라고 해서 가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치인이라도 그 분야에 대해서 일정 정도 관심과 경력이 있어야지만 가는 것 아니겠어요? 언제 이분 전문건설 해보셨나요? 어디 가서 철근 같은 것 해보셨습니까? 한 번도 안 해보셨지 않으셨습니까. 그래놓고 지금 국회의원했다는 이유로, 모르겠습니다. 무슨 명목으로 이분이 지금 낙하산이 유력한지 모르겠지만, 저는 심사위원도 그렇고 이것도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최종 결정되기 전이라고 하니까 지금이라도 당장 철회해야 된다. 이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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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