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까려고 '1000원 학식' 비판?…엉망된 수업, 어떡하나요 [남택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2022-10-1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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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고발한다' 필진이 자신의 칼럼에 달린 댓글을 직접 읽고 생각을 나누는 콘텐트인 '나는 고발한다 번외편-댓글 읽어드립니다'를 비정기적으로 내보냅니다. 오늘은 건축사이자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인 남택씨가 주인공입니다. 그가 쓴 '"학식 대신 라면 먹겠다"... 문 정부 '1000원 아침밥'이 남긴 재앙' 칼럼에 달린 댓글에 필자가 직접 답변해드립니다.

  여러 개의 식당을 운영하고 요식업 컨설턴트로도 활동하는 남택씨는 칼럼에서 대학 구내식당의 음식 값이 크게 오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설명했습니다. 식재료에 드는 비용은 물론이고 인건비도 가파르게 인상된 데다가 정부의 등록금 동결 정책 때문에 대학 재정 형편이 어려워 학식 지원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대학 등록금 동결을 포퓰리즘적 정책으로 봤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을 몰아붙여 논란이 됐을 때 물개 박수만 치던 사람들이 인제 와서 밥값 비싸다며 피켓 들고 '1000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를 요구한다.'
 
그의 주장에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하는 학생들이 수두룩하다. 그냥 문 정부 까기 위한 비논리적인 글이다"고 비판하는 독자가 있습니다. 반면 "대학 재정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 고등 교육의 질을 걱정해야 한다"고 필자에 공감을 표시하는 독자도 있습니다. 독자들의 댓글에 남택씨는 어떤 답을 할까요? 글과 영상으로 보세요.   
 
돈이 없어 제대로 된 밥 한 끼 먹지 못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수두룩 현실에서 양질의 강의가 무슨 소용이더냐 쯧쯧. 1000원 식사 정책으로 혜택을 받는 학생들의 효용이 얼마나 큰 줄도 모르고. 그냥 문 정부 까기 위한 참 비논리적인 글. (desu****)  
먹는 문제에 예민한 사회가 되었어요. 사실 먹고살자고 하는 건 맞는데 먹는 게 다는 아...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9057?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