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해피격' 관련 서훈·박지원·서욱 등 20명 수사의뢰
감사원은 2020년 9월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과 국방부, 해경 등 5개 기관 20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수사 대상자에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에게는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감사원은 이들이 피해자가 자진월북했다는 결론을 내기 위해 증거를 은폐하거나 분석 결과를 왜곡했으며, 불필요한 사생활을 공개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피해자 시신이 북한군에 의해 소각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거나 관련 첩보보고서를 삭제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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