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연이은 공습에 우크라 '맞불'…전면전 돌입?

2022-10-13 1

러, 연이은 공습에 우크라 '맞불'…전면전 돌입?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공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도 러시아 점령지에 대한 대응 공격을 하는 등 전쟁이 다시 전면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러시아 전투기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상공을 가릅니다.

목표 지점을 향해 신속히 이동합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미콜라이우주 등 곳곳에 미사일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러시아군은 목표 지점을 정확히 타격했습니다. 모든 목표물에 명중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나섰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러시아 측은 점령지인 남부 헤르손과 자포리자주에 우크라이나가 로켓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본토에 대한 테러를 시도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의 연이은 공습에 맞불을 놓으면서, 수세를 공세로 전환하려는 우크라이나의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공습의 상흔을 걷어내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손상된 전력시설 복구가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전기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구호물자에 의지하는 주민들의 참혹한 삶은 여전합니다.

"먹을 것이 필요했습니다. 빵이 없어서 조금 받아왔어요. 빵 살 돈도 없거든요."

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바뀌면서 주민들은 어느 때보다 혹독한 겨울을 견뎌야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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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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