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배달 오토바이를 멈춰 세운 뒤 마약을 퀵서비스로 배송해달라고 의뢰한 남성들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성 두 명의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그제(11일) 정오쯤 서울 동대문구 골목길에서 음식 배달을 가던 오토바이를 멈춰 세우고 마약이 담긴 쇼핑백을 퀵서비스로 배송해달라고 맡긴 혐의를 받습니다.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밀봉된 쇼핑백 안에는 필로폰 10g이 들어있던 거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퀵 배송을 맡긴 남성들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묻지마 퀵 배송'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마약 운반 수법인 거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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