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6시 50분쯤 전남 나주시 석현동 도로에서 40인승 버스가 SUV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으며 전복돼 차량에 타고 있던 53살 임 모 씨 가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버스는 근처 회사 직원용 셔틀버스로, 사고 당시에는 운전자 72살 박 모 씨만 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앞서 가는 차량을 못 봐 속도를 줄이지 못했다고 진술했고, 음주운전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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