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첫 지구방어실험 성공…"충돌로 소행성 궤도 변경"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지구와 부딪히는 코스에 있는 소행성에 우주선을 충돌시켜 궤도를 바꾸는 인류 최초의 소행성 방어 실험이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사는 현지시간 11일, 지난달 26일 다트 우주선과 충돌한 소행성 궤도의 변경을 확인했다며 인류가 처음으로 천체의 움직임을 바꿨다고 발표했습니다. 소행성 공전 주기가 11시간 55분에서 11시간 23분으로 30분 단축했다는 설명입니다.
나사는 이 실험을 위해 작년 11월 팰컨9 로켓에 실어 자판기 크기의 다트 우주선을 발사했으며 지난달 26일 지구에서 1천120만㎞ 떨어진 소행성 다이모르포스에 충돌했습니다.
이번 결과는 지구를 향해 다가오는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방어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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