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8명이 발생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현대백화점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오늘(11일) 오후 1시 40분쯤부터 서울 대치동에 있는 현대백화점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에서 본사가 보유한 안전관리 자료를 확보해 관련자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지난달 26일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주차장에서 난 불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경찰은 지난달 28일 아웃렛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CCTV와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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