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한동훈, 이재명 수사차 미국 출장"…"내부고발?"

김의겸 "한동훈, 이재명 수사차 미국 출장"…"내부고발?"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이 한동훈 법무장관의 미국 출장을 "야당 인사 수사 목적"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한 장관은 "내부고발이냐"며 되받아쳤습니다.

김 의원은 한 언론에 출연해 "지난 7월 한 장관이 미국 뉴욕남부연방검찰청을 방문한 것은 이재명 대표 등이 등장하는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북한에 암호화폐 해외송금 기술을 소개한 가상화폐 개발자 버질 그리피스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한국의 서울시장, 성남시장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메일이 등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범죄가 드러나도 수사하지 말라고 복선을 깔아두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응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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