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국감 D-1...'독립성 논란'에 여야 격돌 예고 / YTN

2022-10-10 7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구 갑 당협위원장,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 국정감사 2주차 일정이 시작됩니다.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의 전면전이 펼쳐질 전망인데요. 당장 내일 감사원에 대한 국회 법사위의 국정감사가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윤재관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두 분 모시고 정국 이슈 정리해보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휴일인데 늦게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시작하기 전에 편하게 얘기를 나누다가. 어찌 보면 편안하게 얘기를 하다가 긴장되는 얘기들을 나눠야 될 것도 같습니다.

국정감사 얘기를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 계속 저희가 뉴스로 정리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신구 권력의 충돌이다. 이렇게 정리하기는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한데요.

[김재섭]
아무래도 이번에 국정감사라는 게 윤석열 정부 임기 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한 평가도 같이 여당에서 할 테고요. 동시에 또 윤석열 정부가 시작한 지 몇 개월이 흘렀기 때문에 이 몇 개월 동안 이루어진 국정과제들이 얼마큼 잘 수행되었는지 이것이 또 야당에서 지적할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거의 건건마다 사실 여야가 공방을 주고받는 형태로 될 수밖에 없고. 특히 대선 때 있었던 여러 가지 이슈들. 이재명 대표를 향한 여러 가지 사법리스크들 그다음에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정치적 문제들이 계속 국감장에서 꺼내다 보니까 사실 민생 국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쟁으로 극단적으로 치닫는 느낌도 있겠습니다마는 현재 대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또 국정감사에서 양 정부가 같이 평가받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이런 첨예한 대립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민생 국감이 됐던 적이 있었나 싶어요, 사실은. 아무래도 충돌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국감장이기도 하고 각자 여야에서 준비한 것들을 쏟아붓는 자리이기도 한데 감사원이 아무래도 핵심에 있을 것 같습니다. 주제로 들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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