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삼성이 입주한 건물이 러시아 군이 발사한 미사일에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재계 관계자는 키이우 기차역 옆에 위치한 삼성전자 현지 법인이 입주한 건물이 러시아 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 삼성전자 한국인 주재원과 가족은 모두 폴란드 등 안전 지역으로 대피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현지 직원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건물을 직격하지는 않았고, 150m 정도 떨어진 곳에 떨어지면서 폭발해 이에 따른 충격파로 건물 창문들이 많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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