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환자 1만 7,654명…어제보다 천7백여 명 감소
1주 전보다 5천9백 명↓…2주 전보다 8천백 명↓
일요일 발표 기준 7월 3일 이후 14주 만에 최소
위중증 305명…어제 287명서 하루 만에 300명대
코로나19 신규환자가 이틀째 2만 명 아래를 밑돌며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14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독감에 걸린 영유아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코로나19 신규환자가 만 명대로 나왔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는 어제보다 천7백여 명 적은 만 7,654명입니다.
일주일 전보다 5천9백여 명 줄었고 2주 전보다 8천백여 명 감소했습니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3일(1만 37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적습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05명입니다.
어제 두 달여 만에 200명대로 내려갔다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가 됐습니다.
사망자는 29명으로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는 코로나19와 달리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은 커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외래환자 천 명당 독감 의심환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에 7.1명까지 늘었습니다.
4.9명이던 전주와 비교하면 한 주 만에 45% 급증했습니다.
특히 한 살에서 여섯 살까지 영유아는 외래환자 천 명당 의심환자 수가 12.1명에 달해 독감 유행기준인 4.9명의 2.47배나 많았습니다.
열아홉에서 마흔아홉 살까지는 9.1명으로 집계돼 역시 높은 수준을 보였고, 65세 이상은 3명으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독감 유행은 올가을 들어 환자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달 16일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번 가을과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독감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되고 있는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오는 12일부터 만 75세 이상 접종을 시작하는 등 65세 이상 고령층 접종이 이달부터 진행됩니다.
또,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모레 11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도 대응 가능한 개량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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