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9·19 합의 파기, 최악 상황에선 검토"

권영세 "9·19 합의 파기, 최악 상황에선 검토"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7차 핵실험 시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과 관련해 "최악의 상황에서는 여러 옵션을 모두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오늘(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권 장관은 "최근 상황이 엄중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며 "상황이 더 심각해지면 우리 정부로서도 여러 가지 옵션을 검토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러한 상황이 되지 않도록 미리 상황을 관리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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