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영어 잘해 금방 보겠죠?”…한동훈 “한국말 자료인데요”

2022-10-06 2,222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10월 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경희대 교수,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종석 앵커]
민주당이 여러 한동훈 장관 탄핵 사유 중에 자세, 태도 논란 이런 부분을 지적했는데. 의원이 이렇게 물어보면 ‘예, 의원님. 이렇게 해주십시오.’ 하는 게 예의다. 박범계 의원의 말을 어떻게 들으셨어요?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한동훈 장관이요. 보면 굉장히 유명인인 것 같아요. 지금 이제 이 뉴스의 중심에 있는데, 저 먼저 저 대답을 하면 아마 이제 저게 이제 의회에서 입법부의 의원님들이 행정부의 수장들을 데려다가 말하자면 의정 질문을 하지 않습니까? 그럴 때에 나름대로의 어떤 입법부의 어떤 권위를 세우기 위한 하나의 방식이었다. 그렇게 보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저 중에는 ‘예의이다.’라기보다는 그런 게 이제 뭐 ‘관행적이다.’ 아니면 ‘좋은 태도다.’라고 이야기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고요. 솔직히 한동훈 장관이 그렇게 태도가 좋지는 않았어요. (야당이 봤을 때.) 아니, 야당이 봤을 때도 그렇고 국민들이 봤을 때는 무언가 말싸움에서 이기는 듯한 모습들을, 분명히 일부 국민들께서는 한동훈 장관에 대해서 별로 국무위원으로서는 적절하지는 않다는 평가들이 있었다. 물론 이제 오늘 보면 한동훈 장관이 많이 그래도 나름 성숙하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제가 이제 논외로 덧붙이고 싶은 말은 지금 한동훈 장관이 언론의 취재, 스토킹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결국에는요. 한동훈 장관이요. 굉장히 대한민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다음으로 유명해졌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아무리 유명세라도 그렇다고 미행을 당하는 건.) 그건 옳지 않죠. 그러니까 예전에,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취재의 관행들이 예전에 어떻게 따라 붙어서 하는 취재 관행이 있었지만, 따지고 보면 ‘가로세로연구소’ 있지 않습니까. 당시에 조국 장관의 딸 미행하고 쳐들어가서 인터뷰하고 이런 부분들은 적절하지 않잖아요. (그것도 부적절하죠.) 그러니까 똑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취재 관행들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개선해야 함이 마땅하나 한동훈 장관께서 나름대로 본인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부분에서 한 번 조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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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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