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보이스피싱 1조7천억원…돌려받은 돈은 30%
조직적 금융사기 범죄인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5년간 1조원대에 달하지만, 피해자들이 돌려받은 돈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법무부·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계좌이체형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4만8천여 건, 피해 금액은 1조7,62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통신사기피해환급법에 따라 피해자들이 금융기관을 통해 돌려받은 돈은 5,268억원으로, 전체 피해 금액의 29.9%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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