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0억 수수' 이정근 구속 후 첫 조사
각종 청탁과 선거자금 명목으로 10억 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 조사에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4일) 오전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이 씨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어제(3일)도 이 씨에게 출정 조사를 통보했지만, 이 씨 측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정부지원금 배정 등의 청탁과 21대 국회의원 선거 비용 명목으로 사업가 박 모 씨로부터 10억 1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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