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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자강도서 중거리탄도탄 발사…日 상공 통과"
"비행 거리 4,500여km·고도 970여km·마하 17"
北 미사일 日 상공 통과…2017년 이후 5년만
1월엔 고각 발사…이번엔 정상 각도로 발사한 듯
북한이 지난 1일에 이어 사흘 만에 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번엔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쏘아 올렸는데, 일본 상공을 넘어 4,500여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기술 완성을 위한 시험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며, 도발 강도를 높여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북한, 이번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요?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7시 23분쯤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 방향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미사일의 비행 거리는 4,500여km, 고도는 970여km, 속도는 약 마하 17로 탐지했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IRBM 발사는 지난 1월 30일 이후 약 8개월 만이고,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은 지난 2017년 9월 이후 5년만입니다.
오늘 쏜 미사일은 북한이 지난 1월 발사했던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데요.
정상 각도가 아닌 고각, 그러니까 높은 각도로 발사해 비행 거리를 짧게 조절했던 1월과 달리
이번에는 발사 각도를 정상 각도로 조정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화성-12형의 최대 비행 거리가 이번에 포착된 4천500여km로 분석되는 만큼,
북한이 화성-12형을 정상 각도로 발사해 최대 비행 거리와 재진입체 성능을 검증하려 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특히, 평양에서 미국령 괌까지의 거리가 3천400여km라 이번 발사는 유사시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군 증원전력의 발진기지인 괌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한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도발 수위를 끌어올린 북한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되는데요. 우리 군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국방부는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북한이 '핵무력 완성'을 목표로 전략무기 개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핵무력 정책' 법제화 발표의 후... (중략)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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