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 결연한 대응 직면할 것”…한·미·일 안보실장 통화

2022-10-04 62

 
윤석열 대통령은 4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를 ‘무모한 도발’로 규정하며 당국에 상응하는 조치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북한에서 4000㎞ 정도 되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했다”며 “이런 무모한 핵 도발은 군을 비롯한 동맹국, 국제사회의 결연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진행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이번 도발은 유엔의 보편적 원칙과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고 미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해 상응하는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상임위 진행 중 회의장을 찾은 윤 대통령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북 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협력 수준을 높여가도록 협의하라”는 지시도 내렸다고 안보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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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06778?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