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 폐유 유출로 8시간 긴급방제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폐유로 추정되는 해양오염이 발생해 해경과 관계기관이 8시간 넘게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3일) 오전 9시쯤 여수시 장군도와 여수해양조선소 사이 해상에서 검은 무지갯빛 기름띠가 보인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현장에서 검은 유막이 5~6㎞ 해상에 걸쳐 넓게 분포된 것을 확인하고 긴급 방제를 시작해 약 8시간만에 마무리했습니다.
해경은 대형 선박 등에서 사용하는 중질성 폐유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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