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도 열린 소래포구 축제..."보고 즐길 거리 가득" / YTN

2022-10-03 21

수도권의 대표적인 해양생태축제인 소래포구 축제가 3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왔습니다.

수산물 체험행사와 다양한 문화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인천 소래포구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 이른 시간인 데다 비까지 추적추적 내리면서 아직 행사장 주변은 조용한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인데 행사 관계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축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만 진행됐는데요.

일상회복에 발맞춰 3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는데요.

체험 행사 존에서는 꽃게 잡기 체험과 대하 맨손 잡기, 어린이 보트 낚시 등을 직접 할 수 있고요.

행사장 옆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친환경 제품이나 소래찬 김치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자랑거리를 직접 체험해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행사의 마지막 날인데요.

폐막을 기념해 잠시 뒤 낮 1시부터는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소래노래방 행사가,

오후에는 남동사랑콘서트와 폐막 축하공연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기는 하지만 행사장 곳곳에 천막이 설치돼 있어 비를 맞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여럿 있으니까요.

참여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소래포구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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