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 공소장에 이재명 대표를 공모자로 적시한 건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정국을 벗어나기 위한 야당 탄압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오늘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의 성남 FC 수사는 현 정부 실정을 감추려는 정치 수사 쇼라며, 온갖 곳을 들쑤시고 이 잡듯 먼지를 턴다고 무고한 사람에게 죄가 생기는 건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해체 위기에 몰린 성남 FC를 성남시가 인수해 시민과 기업과 함께 살린 자랑스러운 역사를 검찰이 범죄로 몰고 있다며, 억지로 없는 죄를 만들고 수사가 아닌 사냥을 하는 검찰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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