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러시아에 책임 물을 것"...美 "러 핵 위협 심각" / YTN

2022-10-01 1,604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합병 선언을 강력 비판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핵 무기를 사용할 징후는 아직 없다면서도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서 이 소식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강성웅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단호한 입장을 보였군요?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 선언을 '사기 같은 시도'라며 규탄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국제법을 위반하고 유엔 헌장을 짓밟으며 평화로운 국가를 멸시하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존중한다며 군사력 강화와 외교를 통해 영토 수복을 위한 우크라이나의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나토 동맹국의 경우 단 한 치의 땅도 지킬 것이라면서 안보 공약이 확고함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국제 사회와 함께 러시아의 행동을 비판하고 책임을 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우선 러시아의 합병 선언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를 비롯한 당국자와 의회 인사 등에 대해 대규모 제재를 가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 위협을 계속 고조시키고 있는데, 미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

[기자]
미국도 현재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면서 핵무기 사용 시 미국이 결정적 대응을 나설 것임을 러시아에 통보했다는 사실을 재차 밝혔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 안보 보좌관은 백악관에서 한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어두운 길을 갈 경우 미국이 취할 이른바 '결정적 대응'을 포함해 러시아와 직접 소통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핵무기 사용에 따른 다양한 '후과'[에 대해 러시아와 직접 소통할 기회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러시아가 현재 어떤 국면인지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경고 이외에 다른 대응 수단을 찾는 데 한계가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아직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이 임박했다는 어떤 신호도 없지만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합병한 영토를 되찾겠다고 했는데 지금 전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러시아에 ...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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