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 김순호 경찰국장 '밀정' 의혹 연속 보도가 제384회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기자협회는 오늘(26일) 시상식을 열고 김순호 경찰국장 밀정 의혹을 연속 보도한 사회1부 이준엽 기자와 영상취재1부 김세호, 윤지원 기자에게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YTN의 김순호 경찰국장 밀정 의혹 연속 보도가 오래 지난 사안임에도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 보도했다며, 정권 초기 인사 검증 부실에 대해 경종을 울린 수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은 1980년대 인천·부천 민주노동자회에서 활동했던 김순호 행정안전부 초대 경찰국장이 당시 동료들을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특채됐다는 이른바 '밀정 의혹'을 처음 보도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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