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서 부탄가스가 폭발해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경기 이천시 창전동에서 주차된 승용차 내부에 있던 부탄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25살 남성 A 씨가 팔과 다리 등에 2~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폭발 충격으로 차량과 인근 상점 유리창이 파손되는 등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 부탄가스 폭발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형사 입건할 방침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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